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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빌스코리아, 한국 코리빙 리포트 발행

1인 가구의 증가, 전세에서 월세로의 전환 가속, 경험을 중요시하는 젊은 세대의 증가에 따라 코리빙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세빌스코리아(대표이사 이수정)는 ‘한국 코리빙 리포트’를 발행하고 국내 주거시장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코리빙(Co-living) 시장에 대한 분석을 공유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서울시 인구의 꾸준한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1인 가구는 112만 가구(*2015년)에서 149만 가구(*2021년)로 늘어났으며, 특히 1인 가구 중 청년층의 비중은 4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주거 환경의 변화로 인해 주거 안정화를 위한 임대주택의 공급 및 활성화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코리빙은 개인 공간을 제외한 거실, 주방 등을 타인과 공유하는 주거 형태로, 셰어하우스의 한 종류로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비슷한 규모의 오피스텔 대비 높은 임대료를 형성하고 있지만, 다양한 부대 시설, 네트워킹 프로그램, 전문 운영업체의 관리 덕분에 경험을 중시하는 젊은층의 관심도가 높다.

현재 서울 소재의 코리빙 시설은 대학가와 업무지구에 주로 위치하여 약 7,000명 정도를 수용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맹그로브 신촌’, ‘로컬스티치 크리에이터 타운 서교’ 등이 새로 공급됐으며, 하반기 ‘에피소드 용산’이 추가로 공급되면 올해에만 코리빙 수용 인원이 1,000명 이상 늘어날 예정이다.

공급이 확대됨에 따라 국내외 투자자들의 관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한국교직원공제회, 주택도시기금, 마스턴투자운용 등이 리츠를 통해 코리빙 시설에 투자를 결정했으며, 해외 연기금인 GIC(싱가포르투자청)도 SK D&D와 리츠를 통해 서울 내 4개의 코리빙 시설에 투자했다.

현재 코리빙 시설은 비즈니스 모델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SK D&D 에피소드의 경우 디앤디인베스트먼트가 운용중인 리츠를 건설형 임대주택사업자로 등록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이지스레지던스리츠가 보유한 ‘로컬스티치 크리에이터 타운 서교’는 전문 운영업체인 로컬스티치가 장기 책임 임차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올해 2월 국토교통부가 건축법 개정을 통해 ‘임대형 기숙사’ 용도를 신설하면서 코리빙 개발에 대한 비용 절감과 대규모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기존에는 발코니 규제 및 세대수 제한 등으로 한정된 형태로만 개발이 가능했지만, 법 개정으로 신규 건설 개발과 리모델링을 통한 밸류애드(Value-add) 전략의 코리빙 투자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리포트를 발행한 세빌스코리아 리서치&컨설턴시 본부의 홍지은 전무는 “사회구조 변화, 월세 선호, 가치 추구 등의 트렌드로 코리빙에 대한 수요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향후 차별화된 공간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리빙 시설은 새로운 투자 상품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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