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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빌스코리아, 2024 한국 상업용 부동산 투자 시장 전망 리포트 발행

세빌스코리아, 2024년 한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 전망  리포트 발행

  • 한국 상업용 부동산 투자 규모, 2017년 수준과 비슷한 13.8조원으로 집계
  • 섹터별로 오피스와 물류센터 거래규모는 전년대비 약 30%, 리테일 및 호텔은 50% 이상 감소 
  •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인해 2024년 투자 심리는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세빌스코리아(대표이사 이수정)는 ‘2024년 한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 전망’을 발행하고 전년도 상업용 부동산 투자시장 분석 및 2024년 전망에 대해 공유했다. 

 

2023년 1월 3.5%까지 인상을 거듭한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2024년 초까지 추가 인상 없이 유지되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이 시작된 이후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거래규모는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2023년 총 거래규모인 13.8조원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2021년 대비 48%, 2022년 대비 63% 수준이다. 

 

거래 비중이 높은 오피스의 경우 2022년 대비 30%가 감소한 9.3조원을 기록했으며, 물류센터 또한 비슷한 비율로 감소하여 2.2조원으로 집계됐다. 호텔과 리테일의 경우2022년 대비 각각 54%, 59% 감소하였는데, 코로나19 기간 운영에 어려움을 겪은 뒤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2024년 한국은행이 발표한 예상 경제성장률은 2.1%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시기,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유가 안정 여부 등을 고려하면 2024년 상반기까지 한국 금리 인하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외 금융기관들은 인하 예상 시기를 2024년 하반기로 예상하고 있다.

 

오피스 시장의 경우 올해에도 낮은 공실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오피스 자산의 거래 가격 또한 현재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나, 고금리로 인해 투자 결정이 아직 부담스러운 만큼 가격 조정 여부에 따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좌우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몇 년간 대규모 공급이 이어진 물류센터는 우수한 입지나 우량 임차인을 보유한 자산에 대한 선별적인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2024년의 거래규모는 2023년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되며, 가격 또한 5~10% 수준의 조정이 이뤄져 5% 후반에서 6% 초반대의 Cap. Rate가 형성될 전망이다.

 

리테일 시장은 최근 10년간 리테일 거래 규모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집계됐으며, 거래 사례 대부분이 운영보단 매입 후 재개발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다만 성수, 도산대로와 같은 상권들이 체험형 매장을 통해 기존 상권과의 차별화에 성공하였으며, 이러한 트렌드는 타 상권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올해 리테일 투자시장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되며, 투자자들의 투자심리 또한 개선될 전망이다.

 

호텔 투자는 신규 투자에 대한 부담 및 공사비 등 비용 상승으로 인해 1.0조원 규모로 축소됐다. 다만 엔데믹에 따라 호텔 운영 실적이 반등하고 있으며, 오피스나 물류와 달리 객실단가를 조정하여 운영비용의 충당이 가능하기 때문에 고물가 시기에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한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콘래드호텔 및 신라스테이 마포 등의 매각이 진행되고 있고, 조선, 신라, 롯데 등 주요 3사가 모두 위탁운영전략의 확대 계획을 발표하면서 신규 매물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리포트를 발행한 세빌스코리아 리서치&컨설턴시 본부의 홍지은 전무는 “대내외적으로 기준금리 하락에 대한 기대가 이어지고 있어, 2024년의 상업용 부동산 투자시장은 지난해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